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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97호 | ]

자화전자 국내 처음 PDP용 써멀 스프레더 개발, 본격 양산
  • 편집부
  • 등록 2004-10-20 21: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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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부품시장 진출, 그라파이트 소재 채용 아크릴·실리콘시트 급속대체 기대 삼성SDI 납품승인 획득 LG전자 샘플 납품, 월 5만세트 양산 2005년 30만세트로 증설 전자소재부품 전문업체인 자화전자(주)(대표이사 김상면 www.jahwa.co.kr)가 최근 국내 처음으로 PDP용 써멀 스프레더(Thermal Spreader)의 개발과 양산에 성공하면서 첨단 디스플레이 부품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써멀 스프레더는 PDP 글라스 패널과 알루미늄 섀시 사이에 위치하여 PDP 패널에서 발생되는 열을 균일하게 확산시키는 역할과 알루미늄 섀시로 열을 전달하여 외부로 열을 방출하는 기능을 하는 부품으로, 그 동안 국내 PDP업체에서는 아크릴이나 실리콘 시트를 적용해 왔다. 열스프레드 효과 아크릴보다 200배 이상 높아 이번에 자화전자에서 개발한 써멀 스프레더는 그라파이트를 소재로 사용하여 기존의 아크릴보다 열 스프레드 효과가 200배 이상 높으며 생산원가도 저렴하여 고효율 고휘도 PDP 에서 아크릴을 급속하게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써멀 스프레더는 전자제품의 고집적화로 인한 고열과 오작동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앞으로 노트북, 휴대폰, DVD 등과 같은 제품으로의 확대 적용도 예상되고 있다. 자화전자는 삼성SDI로부터 써멀 스프레더의 개발의뢰를 받고 지난해 개발에 착수하여 올해 개발을 완료하고 4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 8월 삼성SDI으로의 납품 승인을 받아 본격 생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이 제품은 삼성SDI에서 처음으로 PDP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자화전자에서는 LG전자에도 써멀 스프레더의 샘플을 제출하고 납품 승인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화전자의 한 관계자는 “PDP의 휘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열이 높아지기 때문에 써멀 스프레더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써멀 스프레더를 사용함으로써 고정화면의 잔상을 5분에서 40초 이하로 하락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자화전자는 약 10억원을 투자하여 2라인 분량의 설비를 갖추고 현재 월 5만세트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05년에는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산량을 30만세트 가량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PDP용 써멀 스프레더의 세계 시장규모는 6백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1,5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화전자에서는 올해 매출규모를 20억원 정도로 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약 25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예상치는 국내 소요량의 30% 정도 규모이다. 또한 국내 가전업체뿐 아니라 2006년 이후에는 해외시장에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자화전자에서는 써멀 스프레더가 첨단 디스플레이 부품인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개발과 생산으로 이 제품의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20%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핸드폰 진동모터의 매출 비중을 40%정도로 유지하여 IT, 디스플레이 전문 부품개발 기업으로의 위상을 다져나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朴美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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