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州대학 선도물질화학연구소의 高原淳 교수 등은 화산재 속에서 발견한 천연나노섬유 ‘이모고라이트’를 고분자 용액 속에서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종래 2% 정도에 그쳤던 혼합율을 약 50%까지 높일 수 있다. 고분자 재료의 강도향상과 난연성 부가 등의 용도가 생각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제대로 혼합할 방법이 없었다. 복합재료 개발에 응용할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이모고라이트는 알루미늄 규산염으로 된 고리 모양의 점토광물로 외경(外徑)은 2.0나노~2.5나노미터이며 길이는 수 백 나노미터 이상으로 내경(內徑)이 1나노미터 이하인 중공구조이다. 염화알루미늄과 모노규산을 출발원료로 이모고라이트를 합성하는 과정에서 폴리비닐 알코올을 떨어뜨려 복합재료를 만들었다. 원자간력 현미경으로 관찰, 이모고라이트가 고분자 속에 균일하게 분산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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