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홈 인테리어 유통업체인 `B&Q'가 국 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B&Q 코리아는 “2005년 서울 구로지역에 1호점을 열고 2010년까지 수도권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 대도시에 15~20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1호점은 2005년 6월 개장하는 롯데마트 구로점 지하 1층 2,300평(영업면적)에 들어서며 벽지, 페인트, 바닥재, 부엌가구, 욕조, 조명, 철물, 타일 등 인테리어 제품과 건축자재를 한 곳에서 판매한다.
영국 유통회사인 킹피셔(Kingfisher)의 계열사인 B&Q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1개국에 560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14조7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B&Q 코리아 최 욱 상무는 “한국 소비자들의 성향을 분석해 한국화된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며 “미국, 유럽에 비해 DIY 문화가 보편화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시공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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