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는 세 가지 형상이 있다. 비워진 형상, 담겨지는 형상, 담아내는 형상 쓰여지는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해감을 볼 수 있다. 나는 조선백자의 생동감 있는 필치와 넉넉한 자태를 동경한다. 마치 유리항아리 속에 소나무, 새, 무심한 선, 추상화된 단순한 문양들이 담겨져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이것이 바로 조선백자의 조화와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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