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경제수역(EEZ)내 모래 채취가 허가돼 불안기류를 형성해 왔던 건설용 모래 수급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8월 12일 국방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전북 군산 앞바다 부근 EEZ에 대한 모래 채취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로 채취물량은 130만m3로, 물량 소진시 600만m3을 추가로 채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건교부는 또 현재 협의 중인 480만m3에 대해서도 가급적 모래 채취를 허가해 하반기 골재 수급 불안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인천 옹진군과 충남 태안군의 모래 채취가 전면 중단돼 장기적으로 모래 수급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EEZ내 모래 채취는 수급난 완화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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