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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문주 도자조형전
  • 편집부
  • 등록 2004-09-18 0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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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8.23 - 2004.9.10 푸른교회갤러리 사랑이 가득 담겨진 도자조각 글 김영태 _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예술의 미학에서는 작품의 내용과 형식의 가치와 그 관계에 관한 문제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미학자들 중에는 내용이 형식을 지배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며 또 형식이 내용보다 우위에 있다고도 한다. 어떻던 예술작품에 있어 내용과 형식은 모두 중요한 것이며 내용 없는 작품은 허울 좋은 빈껍데기일 수도 있고 형식 없는 작품은 존재할 수도 없다. 오늘날 위대한 문화유산의 하나인 고대 그리스의 미술은 뭇 신들이나 영웅들에 대한 외경심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며 중세 유럽의 회화작품이나 조각 작품들은 유일신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찬양의 신앙심으로 그려지고 빚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거룩한 신앙은 결국 인간을 사랑하는 박애주의로 진전되면서 오늘 우리가 사는 이 땅을 그리스도 복음이 가득한 참 세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내안의 소리>라는 주제로 도예 개인전을 갖게 된 배문주는 스스로를 요나에 비유하고 있다. 요나는 두 사람이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여 하나님의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했던 무지몽매한 요나가 있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통해 깨우침을 얻은 하나님의 종 요나가 있다. 배문주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구원받기를 원하며 깨우침을 통하여 진정한 사랑을 배품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간절히 희구하는 후자의 요나와 같은 사람이다. 배문주는 조각가이자 도예가이기 때문에 그는 작품의 형식을 빌어서 그리스도의 이상과 몸된 교회와 찬양의 기도를 올리는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그가 표현한 작품의 형식속에는 형식에 못지않은 지순지고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 내용은 복음이요 구원의 소리요, 찬양이며 사랑의 손길이다. 도자기는 여러 가지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기에 배문주의 도자기에는 신앙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 하나님의 몸된 교회에서 갖는 전시회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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