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수경성석회 도입, 점토벽돌 실내시공 가능해져
친환경·고기능성으로 인기 상승, 점토벽돌 2.5배 추가수요 발생
지난 5월 30일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시행되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각 건설업체는 친환경과 기능성을 겸비한 건축물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얼어붙은 건축경기는 아파트 및 주택의 수요와 공급은 급감, ‘친환경’이란 단어를 제외하고는 명함조차 내밀지 못할 정도에 이르고 있다.
특히, 최근 ‘웰빙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친환경산업’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점토벽돌과 NHL과의 만남 ‘Fresh Wall’
이 같은 상황에서 점토벽돌 생산업체인 삼한C1(회장 한삼화 www.ecobrick.co.kr)에서 ‘숨쉬는 벽체(Fresh Wall)’을 선보여 ‘새집증후군’ 대응 건자재로써 점토벽돌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0% 친환경 건축자재로 알려진 점토벽돌은 그동안 시멘트와 함께 사용되면서 사용범위에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Fresh Wall’은 순수 황토를 구워서 만든 점토벽돌에 천연 모르타르를 사용하여 건축물 내장재로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Fresh Wall’은 프랑스 남부 피레네산맥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에서 생산되는 광물을 불과 물로 가공하여 만든 ‘천연수경성석회(NHL:Natural Hydra
ulic Lime)’ 레미탈을 사용했다.
삼한C1 기술연구소와 한일시멘트 중앙연구소의 검증을 거쳐 수입되고 있는 NHL은 점토벽돌 등과 함께 사용되어 순수 천연벽체로 벽자제가 숨을 쉬는 살아있는 구조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로마시대 때부터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NHL은 시멘트가 개발되기 이전에 전 유럽을 대상으로 공급되었다.
또한, NHL은 황토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석회에 비해 강도가 높고 시멘트계 모르타르와 비교시 수축력이 작아 크랙이 발생이 줄어든다.
실내 습도조절·공기정화·
원적외선 발산 등 기능 극대화
점토벽돌은 생산과정 중 발생하는 기공을 통해 열량보존 효과와 담배, 화장실, 애완동물 등의 불쾌한 냄새를 탈취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밖에도 10% 내외의 흡수율로 인해 실내마감재로 사용 시 습도자율 조절과 공기정화 기능을 얻을 수 있다.
인체가 갖는 동일한 주파수대의 원적외선 방사체로서 혈액 순환, 신진 대사 활성화, 스트레스방지 등 고기능성 건자재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NHL은 천연항균자재로써 석회(lime)의 고유 기능인 항균성능으로 병충해의 서식을 방지 할 수 있다. 일반 석회의 기경성에 따른 강도 발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NHL은 수경성으로 쉽게 시공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물과 혼합만으로도 강도 발현이 가능하다. 또한 초기 강도발현 이후에는 일반적인 석회와 같은 기경성으로 서서히 장기 강도발현이 이루어진다.
또한, 일반적인 석회의 경우 낮은 점성으로 인해 부착에 상당한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으나 NHL은 부착력을 가지면서 통기성 유지 성능을 갖고 있다. 시멘트 계열의 접합제와는 다른 공기유통 능력을 비롯하여 시멘트계 모르타르와 대비 수축능력이 현저히 적어서 벽체의 크랙발생을 감소시킨다.
특히, 골재의 경우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모래를 맥반석 계열의 편마암을 분쇄·가공한 ‘바이오 세라믹 골재’로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다.
‘바이오 세라믹 골재’는 인체 세포에 필요한 40여종의 미네랄을 함유하여 생체의 발육과 생리 기능을 조절, 세포 활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시멘트 독성중화 및 탈취효과를 비롯하여, 항균·항곰팡이 효과, 원적외선 발산, 온도조절, 공기정화, 에너지 절감 등의 기능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웰빙 건자재로 점토벽돌 수요 증가 예상
삼한C1의 유통자회사인 삼한CA의 이동열 사장은 “웰빙 산업과 관련하여 천연수경성석회를 이용한 ‘숨쉬는 벽체’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점토벽돌의 실내시공을 통해 점토벽돌의 신수요 창출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점토벽돌이 내부 마감재로서 사용시 기존에 비해 2.5배가량의 추가 공급이 가능할 뿐 아니라 별도의 인테리어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아름다운 실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에서의 ‘NHL 레미탈’의 대장균과 녹농균에 대한 항균시험 결과, 대장균은 99.7%, 녹농균은 99.8%의 세균감소율을 보였으며 원적외선 방사율은 0.922%로 나타났다.
‘새집증후군’에 대응하는 ‘숨쉬는 벽체(Fresh Wall)’를 개발한 삼한C1은 앞으로 점토벽돌업계의 새로운 신수요 창출에도 적지 않은 영향 줄 것으로 보인다. 문의)053-755-0051
吳德根 기자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