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澤공업대학은 지자기의 10만분의 1이하라는 미소한 자기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저온에 의한 초전도를 사용하지 않고 상온에서 작동한다는 것이 특징. 지구자장의 영향을 받아 대자(帶磁)한 작은 금속 조각에도 반응한다는 점에서 테러·범죄대책 이외에 식품의 이물질 혼입 방지, 자원탐사 등에 이용할 수 있다.
자기센서로 사용하는 장치 플랙스 게이트 마그넷 미터(FGM)의 주변회로설계에 독자의 연구를 덧붙여 감도를 상온 센서 가운데 세계 최고급인 20피코테슬러(피코는 1조분의 1, 테슬러는 자기의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높였다. 측정한 자기의 크기의 오차를 최소로 억제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예를 들면 땅 속에 있는 금속 가운데 유망한 광맥만을 식별할 수 있게 하였다. 앞으로는 의료분야 등을 포함하여 실용 장치의 개발을 서두를 예정이다. 센서는 金澤공대의 平間淳司, 宮本紀男 두 교수의 연구실을 비롯해 이 대학 첨단전자기술응용연구소(金澤市), 金澤공대에서 출발한 벤처기업인 이글루 테크놀로지(동)가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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