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페셜리티 콘크리트 프로덕트사는 산성착색액을 이용하는 경제적인 콘크리트 바닥 마무리법을 개발했다. ‘크롬에칭 애시드 스터닝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기술로, 색타일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깨끗한 바닥 마무리가 가능하다. 손상이 심한 시설 등의 바닥 마무리를 주목적으로 한 신기술.
크롬 에치 애쉬드 스태닝 시스템은 콘크리트 슬러브 바닥을 간단하고 경제적으로 마무리 처리하는 방법으로 개발되었다. 사용법은 간단하여 이 산성착색액을 콘크리트에 스프레이하면 끝이다. 착색액은 콘크리트 속의 미네랄과 반응하여 영구적으로 착색된다. 착색된 색 그 자체는 색이 바래거나 떨어지거나 벗겨지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처리한 바닥은 완전히 실드되어 왁스칠을 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관리도 상당히 간단하다. 처리 원가는 1평방미터 당 3.5달러 정도면 되기 때문에 타일이나 리놀륨, 견목(堅木, 하드우드) 등을 깔아 바닥을 꾸미는 것보다도 싼 경비로 마무리할 수 있다. 사람의 출입이 많아 바닥의 손상이 빠른 레스토랑이나 호텔, 사무실, 각종 공공시설의 바닥처리법에 적합하다고 한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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