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발전관련기기·재료기술연구조합(大阪市 北區 이사장 橋本安雄)은 세계 최대급이 되는 60만kW급 초전도 발전기의 기본설계기술을 확립했다. 전력회사가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발전 시스템의 실용화에 다시 한 걸음 다가선 것이 된다.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수탁연구로 개발했다. 이미 확립되어 있는 20만kW급의 파일럿기(機) 제작기술을 이용하여 60만kW급의 대용량화를 꾀했다. 주요 권선(捲線)전류가 20만kW기(機)의 2배 정도가 된다는 점에 착안, 대응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기본설계기술을 확립했다.
구체적인 대응기술은 초전도선을 2밀리미터로 대경화하고, 소선(素線)구조의 연구로 한 줄당 전류량을 30% 향상시켰다. 전기자권선은 전류량의 증대에 따른 발열을 냉각하는 구조의 도체개발로 해소하였다. 또 축 재료는 종래의 비자성체인 A286재에서 13% 니켈강으로 변경, 재료원가의 절감과 소형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기본설계에서 확인했다.
이 조합은 石川島播磨重工業과 關西電力, 東芝 등이 참가, 초전도 전력 분야에 대한 응용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에 60만kW기의 설계기술과 함께 20만kW의 원가를 20% 삭감하는 설계기술도 확립했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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