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IT, NT, ET 산업의 기초소재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콜로이드 소재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능성 콜로이드 소재 개발’사업을 2004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기능성 콜로이드 소재는 나노 등 미세입자가 분말, 용액, 페이스트 형태로 존재하여 제품성능을 구현하는 핵심소재로서 적용분야가 염·안료, 도료, 잉크, 접착제, 계면활성제 등 기존분야 뿐 아니라 정보산업용, 바이오, 환경산업용 등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기능성 콜로이드 소재는 전체 정밀화학산업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며, IT·BT·ET 등 관련 기술 및 산업의 발전에 따라 향후에도 높은 성장률이 전망되고 있으나, 국내 정밀화학업계는 다품종 소량 생산 산업으로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며(98% 수준), 장비부족과 기술부족으로 원재료를 개발하고도 제대로 제품화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업자원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04년 부터 5년간 총 45억원을 투입하여 동국대학교에 ‘기능성콜로이드센터’를 구축하고, 관련장비 구입, 핵심기술지원,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네트워크구축, 정보제공 및 교육 등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센터의 설립으로 기존제품의 경쟁력 확보 및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등에 따른 기업활동 활성화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용매의 사용을 친환경 물질로 대체가 가능하여 환경문제의 해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