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나노시스템 연구단’을 설치, 나노기술 관련 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5월 말 박사급 연구원 5명 등 모두 10명의 연구원으로 발족한 KIST 나노시스템 연구단은 6월 중 중소기업지원센터에 입주, 나노소자 연구와 함께 절대보안을 요하는 통신기술인 양자 암호시스템 등을 연구하게 된다.
KIST는 지난해 5월 서울대, 아주대, 성균관대 등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형성, 수원 나노특화팹 센터 유치에 참여했다. 나노기술(NT)의 조기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나노특화팹 센터는 이달 중 착공, 내년 10월과 2006년 10월 2단계로 나눠 팹센터 본건물 및 연구동, 벤처동 등 각종 시설물을 준공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나노시스템 연구단’의 연구 실적이 좋을 경우 KIST의 수원지역내 연구조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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