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 9.5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프라하의 빛-보헤미아 크리스탈 명품대전>이 지난 6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에는 체코의 국립프라하예술박물관 소장의 유리 공예품 180여점이 소개돼,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20세기 초반의 아르누보 유리 공예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다. 유리공예 전문가와 수집가들로부터 인정받는 요한 로에쯔 비트(Johann Loetz Witwe)유리 공장의 공예품, 20세기 귀족가문의 후원을 받아 제작된 각종 유리 제품을 포함한 13점의 아르누보 작품들,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유리공예품들, 고대유리, 오스트리아 제국의 권위를 상징하는 바로크·로코코 양식의 유리 작품들을 비롯해 리벤스키, 하쿠마 등 감각적인 현대유리공예거장 14명의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특히 독일의 문호 볼프강 괴테의 권유에 의해 만들어진 흑색 하얄리스 유리제품이나 프랑스의 루이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어머니인 마리아 테제지아를 위해 제작된 잔 등을 통해 유럽인들의 사상과 미감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동안 엄선된 보헤미아의 크리스탈로 제작된 생활작품을 현장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성인 1만2천원 초·중·고등학생 5천원, 미취학아동이 3천원이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02 539-9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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