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12억짜리 청자 장구가 출현했다. KBS1 은 “지난 6월 초 녹화에서 12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청자역상감장구」가 12억원의 감정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사는 한 사업가가 소장한 이 청자 장구는 길이 60㎝로 양쪽 끝이 뚫려있는 도자기 장구형태로 연꽃문양과 목단문이 장식돼 있다. 문양부분이 아닌 배경부분을 파내고 백토를 채워 넣는 역상감기법을 이용해 작품성과 희소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감정단은 “국내에 공개된 도자기 장구 중 역상감 기법으로 제작된 것은 이 장구가 처음”이라고 설명했으며 고문서의 고증을 토대로 실제연주에 사용된 것으로 의견을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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