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8.30 회의 특별전 강연 문화행사
유적지투어 등 프로그램 마련
회원 200명 외 일반참가자 모집 7.31까지
2004년 ‘IAC 한국총회’가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아시아의 숨겨진 유산’을 주제로 경기도 이천과 서울에서 개최된다. IAC(International Academy of Ceramics, 회장 토니 프랭스)가 주최하고 (재)세계도자기엑스포(사무총장 남기명)와 IAC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는 회의와 전시 강연, 문화행사, 포스트 컨퍼런스 투어로 마련돼 IAC회원 200여명 및 일반참가자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는 8월 25일, IAC집행위원회 회의와 8월 28일, IAC총회가 경기도 이천 세계도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시는 과 <특별전Ⅰ,Ⅱ>가 개최된다. 은 8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이천세계도자센터 제2, 4 전시실에서 열리며 <특별전Ⅰ-한국의 차문화와 다기전>은 8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제3전시실에서, <특별전Ⅱ-소장품전>은 8월 26일부터 2005년 2월 20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총회 참가자를 위한 부대행사는 특별강연과 문화행사, 공연, 전시관람 및 유적지방문으로 진행된다. 특별강연은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유홍준 김봉렬 이영철을 강사로 세계도자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며 문화행사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문화공연, 세라믹 관련 필름 상영, 한지제작 시연 등으로 세계도자센터와 앞광장에서 마련된다. 이밖에 광주조선관요박물관과 여주세계생활도자관 등 전시관람 및 전국 유적지 방문 투어도 준비돼 있다.
이번 총회를 주관한 세계도자기엑스포 측 관계자는 “IAC는 2년마다 세계 주요 국가에서 총회를 열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이는 높아진 한국 도자계의 국제적 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세계도자인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은 물론 국내 도예인 및 관련 전문가들에게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한국 현대도예의 발전에 기여될 것”이라고 전했다.
IAC(International Academy of Ceramics)는 현대도자의 흐름을 제시하고 도자를 통한 국제간 교류를 도모하고자 1954년에 창설된 유네스코 자문기관이자 비영리 단체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총 55개국 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도예가 작가 비평가 큐레이터 콜렉터 미술관 갤러리 단체 등으로 국제 도예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향력있는 인사들과 각국을 대표할 만한 작가들로 구성됐다. 현재 IAC한국회원은 권순형 김익영 박석우 박유나 배진환 신상호 원경환 이명순 이수종 이정호 임미강 최성재 황갑순 한국현대도예가회 토아트갤러리 (재)세계도자기엑스포 등이 소속돼있다.
2004년 IAC한국총회에서는 일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7월 31일까지 세계도자기엑스포 홈페이지 http://wocef.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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