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阪대학 대학원 공학연구과의 小西毅 조교수 등은 펨트(1000조분의 1)초 영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계측할 수 있는 초고속 광스펙트로그램 스코프를 개발했다. 계측은 강도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1펄스당 나노(10억분의 1)줄이 아니라 펨트줄의 미약한 초고속 시간신호의 스펙트로 분포의 순시(瞬時)변화의 모양을 가시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펨트초 영역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과정과 초단(超短) 광펄스를 이용한 광통신 기술 개발, 세포나 단백질 등 붕괴되기 쉬운 생체시료의 계측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실험에서는 阪大 VBL의 兼松泰男 조교수 등과 공동으로 시어닌계 유기색소 IR-140을 시료로 이용, 멀티프로브 펄스에 의한 단일현상의 펌프 프로브 계측실험을 실시했다. 이 색소는 약한 빛은 흡수하고 일정한 값을 넘는 빛은 투과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단일 펌프 펄스광이 입사된 이후의 색소의 흡수가 넓은 파장대역에 걸쳐 소멸하는 양상을 파악하였다. 또 빛 구동의 막단백질인 박테리오로드푸신이 빛의 자극을 받아 구조를 변화시키는 모습 등을 파악하였다.
연구는 문부과학성의 도시에리어 산학관 연대 촉진사업 ‘나노구조 포토닉스’로 추진하였다. 이 사업에서는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올 여름에 시작기를 전시회에 출품하여 물리, 화학, 의학, 생물 분야 등 사용자측의 반응을 보면서 개발을 진행한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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