群馬대학의 大谷朝男 교수는 고기능 극세탄소섬유 ‘카본나노파이버’의 새 공법을 개발했다. 생성물의 결정성이 낮다고 알려져 있던 폴리머 브랜드법을 이용하는데, 이때 고배향성 재료의 채용과 섬유를 가늘게 하는 장치로 섬유직경이 100~200나노미터(1나노는 10억분의 1)로, 적층 두께 57나노미터의 높은 결정성을 얻을 수 있었다. 현재 주류 공법인 기상법에 비해 금속촉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불순물이 발생하지 않는 이외에 제어가 용이하다고 한다. 앞으로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으로 조기에 실용화해 나간다.
大谷 교수의 폴리머 브랜드법은 탄소 전구체 폴리머와 열분해 소실성 폴리머를 혼합한 것을 용융 방사(紡絲)하여 생성한다. 종래는 전구체 폴리머에 페놀 수지를 이용했는데, 결정성이 낮아 강도나 도전성 열전도성에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는 전구체 폴리머에 나프탈렌계 메소페즈피치를 채용한 것이 포인트. 재료 자체가 배열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섬유축을 따라 방향족 평면이 늘어서 층이 두꺼워진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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