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 위치하고 있는 라이스 대학의 연구진들은 마이크로 크기의 단일벽 탄소 나노튜브의 산업적 대량 생산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는 액체 형태로 대량의 나노튜브를 보관하는 기술을 극복해 냈다고 밝혔다.
Kevlar짋를 만드는데 사용된 것과 유사한 이 공정을 사용해 순수 탄소 나노튜브 실, 케이블, 박판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나노튜브를 진한 황산에 녹여 순수 탄소나노튜브 무게의 10%까지(기존에 얻어낸 결과와 비교해서 10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녹아있는 용액을 만들어냈다.
이 공정은 그동안 상업화와 최종 제품의 순도를 높이는데 장애가 되어왔던 폴리머 첨가제나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농도가 증가할수록 나노튜브는 스파게티 면처럼 정렬하다가 최종적으로는 순수 섬유로 가공할 수 있는 액체 결정으로 뭉치게 된다.
연구진들은 탄소나노튜브는 철의 무게보다 1/6 가벼우면서도 100배 강한 강도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탄조끼에 사용된 Kelvar의 경우, 철과 같은 무게로 5배 강한 강도를 보인다. (A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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