住友전기공업은 작은 반경에서 구부릴 수 있는 광파이버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광신호를 전송하는 광파이버 심선의 굵기를 나노레벨의 정도(精度)에서 제어, 직경 1.5㎝에서 구부려도 통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래의 광파이버는 직경 6㎝정도에서 밖에 구부러지지 않아 빌딩 구내 등에 부설할 경우 배선장소의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본격 판매할 광파이버는 ‘Ultra Access’. 직경 300㎚의 이산화규소의 미립자와 이산화 게르마늄 등을 고온에서 녹이면서 제조하여 광파이버 심선의 굵기를 100㎚의 정도에서 제어했다. 또 광신호를 안정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열쇠를 쥔 ‘코어 편심’이라고 불리는 중심부와 유리 부분의 차이를 100㎚의 정도로 미세조정, 심선의 내부구조를 최적화했다. 광파이버를 작게 접어 구부려도 전송손실은 증가하지 않는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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