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山學院대학의 春山純志 조교수 연구팀은 카본나노튜브의 길이를 자유자재로 맞출 수 있는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기판의 구멍 속에서 나노튜브를 합성하고, 비어져 나온 부분을 초음파로 절단하여 길이를 일정하게 한다. 길이가 400㎚~몇 ㎛의 범위에서 나노튜브의 길이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오차는 10㎚ 정도.
제조법은 ①직경 수 십 ㎚의 미소한 돌기가 무수히 있는 검산(劍山)같은 주형을 알루미늄판으로 눌러 무수히 작은 홈을 만든다. ②산화시켜 홈을 구멍으로 바꾼다. ③구멍에 원료와 금속촉매를 넣고 가열, 나노튜브를 만든다. ④초음파로 구멍에서 나온 나노튜브 부분을 자르는 순서. 나노튜브의 굵기는 주형 돌기의 직경을 바꾸면 조정할 수 있다. 靑山學院대학은 직경 10~80㎚까지 굵기를 바꿀 수 있다.
나노튜브 응용의 하나로서 전계방출형 디스플레이가 있다.
전계방출형 디스플레이로 텔레비전을 실현하려면 화소마다의 밝기의 차이를 1% 이하로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현재의 기술로서는 불규칙성을 줄이기가 어려워 연구개발의 초점이 되고 있다.
길이과 굵기가 일정한 나노튜브를 사용하면 전계방출형 디스플레이의 화소마다의 밝기를 균일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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