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코인터내셔날 연구소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제임스 F 스콧 교수와 공동으로 강유전체 특성을 가진 나노튜브를 개발하였다.
이 강유전체 나노튜브는 직경 800㎚ 두께 100㎚ 길이 80㎛ ‘미스트 데포지션’이라 불리는 CVD법을 근본으로 독자 개발한 방법을 이용하였다.
시험적으로 만든 기계에서는 원료액을 안개상태로 분사하여 장치내부에서 튜브모양으로 막을 만든다. 이 후 장치외부로 빼내 진공상태에서 800℃로 열처리를 하여 막을 결정화한다.
처리시간은 10분정도로 한번에 200~300개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
분무부분에는 특수필터를 장착, 입자의 직경이 0.2㎛ 이하의 미세한 미스트만을 분사하는 구조로 하는 이외에도, 원료액을 스트롱티움을 중심으로 비스마스, 탄탈옥사이드로 구성된 복합재료를 사용한다.
이에 의해 강유전체 본래의 불휘발성과 고유전성의 특징을 확보하면서 나노튜브를 만들 수 있다.
이 회사는 2000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연구소 ‘사무코 케임브리지 래보터리’를 개설, 강유전체재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콧교수와 함께 2001년부터 이번 공동개발을 시작하였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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