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마이크로 공간화학 연구실은 마이크로 리엑터(미소반응장치)를 사용하여 세레화 카드뮴에 유화아연을 입힌 나노입자 합성법을 개발하였다. 세렌화 카드뮴은 일부에서는 광학시약으로 사용되는 물질로, 유화아연을 입힌 나노입자는 이 연구실에서 합성한 유화아연을 입히지 않는 것에 비해 밝기가 10배 정도 된다고 한다.
개발된 이 합성법은 가열하여 생성된 세렌화 카드뮴이 나노입자에 유화아연을 혼합하여 한 번 더 가열한 것이다. 가열온도와 시간을 제어하여 입히는 양을 정확히 조정하였다.
세렌화 카드뮴 나노입자에 유화아연을 입히면 빛이 강하게 되는 것 이외에도 안정성도 높아진다고 한다. 이에 물에 녹기 쉽게 하는 처리도 쉬워지고, 물에 녹기 쉽게 되어 생체내의 이용이 간단해 지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마이크로 리엑터를 사용한 합성법은 재현성이 높고 연속하여 안정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화아연을 피복한 나노입자는 의료와 생화학분야 분석에 이용도 가능하다. 이 연구실은 의학과 공학분야의 연구자와의 공동연구도 시작하였다.
마이크로 공간화학 연구실은 세렌화 카드뮴의 입자직경을 1나노미터 이하 수준에서 제어, 크기에 따라 성질이 다른 입자의 합성법을 개발했는데, 이번 합성법은 그 연장이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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