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윤민희 발행처 : 도서출판 예경·페이지 : 총 272면·가격 : 18,000원 문화나 디자인이라는 단어는 오늘날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현대문화와 디자인’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현대 디자인의 다양한 현상들을 말하고 있다. 책 제목 ‘문화의 키워드, 디자인’이 말해 주듯이 디자인이야말로 각 국가의 문화현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열쇠가 될 것이다. 이러한 시각에서 이 책은 현대문화와 디자인의 상호 연관적인 시각에서 3장으로 구성했다. 1장에서는 현대문화의 제 현상 및 특징을 다뤘고 2장에서는 디자인의 기초개념, 디자인의 영역, 현대 디자인의 제 현상을 다뤘으며, 3장에서는 선진국 디자인과 문화적 정체성, 한국의 디자인과 문화의 정체성,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 시각을 말하고 있다. 첫 장에서 현대의 다양한 문화 현상들을 연구했다면, 둘째 장에서는 이러한 문화 현상들과 현대디자인의 긴밀한 연관성의 시각에서 역사적, 분석적 연구를 했다. 마지막장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시각에서 대표적인 디자인 선진국의 문화 현상 및 디자인 사례를 살펴본 후 한국의 디자인과 문화적 정체성을 연구 분석했다. 특히 문화적 시각에 바탕을 둔 디자인이야말로 궁극적으로 시대의 유행을 초월하는 한결같은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윤민희씨는 이화여자 대학교 생활미술학과 및 디자인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제 8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 석·박사를 수여받았다. 현재는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교에서 디자인 및 조형예술 전반에 관한 이론을 강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