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접목하는 삶의 디자인 창출 모토, 광주지역 특화우수문화상품 지원업체 선정 화가 박태후 작품 적용한 ‘참새’ 반상기 세트 GD 우수상 수상 (주)인스나인(대표이사 황인옥)에서 출시한 ‘참새’ 반상기 세트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스나인은 미술과 접목하는 삶의 디자인을 창출한다는 모토로 생활자기, 문화상품 등을 기획·생산하고 있다. 2001년에는 지역특화 우수문화상품 지원사업체로 선정되어 광주의 문화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인스나인 생활자기 제품의 특징은 상품과 미술작품의 매치라고 할 수 있다. 지역작가들과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단순한 패턴 디자인이 아닌 작품을 그대로 그릇에 옮기는 것이다. 회사의 관계자는 “좋은 미술작품을 생활자기에 적용함으로 일반 소비자들도 보다 친숙하게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스나인의 대표적인 생활자기 제품은 ‘참새’ 반상기 풀세트(79종)이다. 이 제품은 문인화가 시원 박태후 作 ‘참새’ 이미지를 용기에 맞추어 디자인한 생활도자기로 백자와 먹이 농담의 조화를 통해 현대생활 공간에 어울리는 한식기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고순도 정제원료를 사용하고 고온, 장시간 소성(1250℃, 10H)으로 고강도, 우수한 투광성, 순백의 미려한 색상, 무공해 환경친화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참새’ 반상기 풀세트는 한국디자인 진흥원 2003년 GD(굿디자인)상품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현재 인스나인은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 수출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광주 본점 외에 일본의 3개의 인스나인 분점을 두고 있으며 무역업체들을 통한 수출활로를 찾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인사동에 오픈한 ‘한국관광명품관’에 입점하였다. 인스나인의 박유복 사장은 “인스나인은 비즈니스와 디자인을 한데 묶는 경영전략을 가지고 디자인 정체성에 바탕한 고유성과 차별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문화상품 수출판로의 개척을 통한 세계적인 문화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061-373-9922 姜影旻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