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크레오스는 信州대학 공학부의 遠藤守信 교수의 협력을 얻어 캡 적층형 카본나노튜브(CNT) ‘컬벨’에 백금 등의 촉매금속을 담지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CNT의 내면과 외면에 금속미립자를 임의로 담지시킬 수 있고, 담지량이나 촉매의 입경, 촉매입자 간의 거리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연료전지의 전극을 비롯해 촉매반응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이 CNT는 바닥이 빠진 컵이 겹쳐진 듯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 회사가 이미 양산하고 있다. 이 CNT를 임의의 길이로 가늘게 만든 후, 촉매금속의 원료가 든 용액에 담가 온도를 높인다. 그 후, 환원처리를 한 다음 여과하여 꺼내면 CNT에 금속미립자가 담지되어 있다. CNT는 끝 부분이 화학적으로 활성도가 높지만 켈벨은 형상적으로 끝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촉매금속을 담지시키기 쉽다고 보여진다.
원료용액의 농도와 담그는 시간을 바꿈으로써 담지시키는 촉매금속의 양, 밀도를 바꿀 수 있는 이외에 이 CNT의 길이와 표면개질 등으로 외면, 내면 어느 쪽인가에(혹은 양면에) 촉매금속을 담지시키는 일도 임의로 제어할 수 있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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