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부품소재 메이커인 일본의 Shinano Kenshi
(나가노현)와 신슈 대학 공학부 모리노부 엔도(遠藤守信) 교수 등은 카본나노섬유(Carbon Nano Fiber)와 동(銅)을 복합시킨 분말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카본 나노섬유의 용도를 확대하는 방법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본나노섬유를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동(銅) 이온을 포함한 용액에 전류를 흘려, 카본 나노 섬유가 균일하게 분산된 직경 수~30㎛의 동(銅)과 카본 나노 섬유의 분말을 전해 합성한 것이다. 카본 나노섬유 단독으로는 응집, 비산 등의 이유 때문에 이용이 어려웠지만, 복합 전해 분말의 개발에 의해 제품 응용이 쉬워진 것은 물론, 분말 소결체나 플라스틱에의 혼합 등 복합재료로서의 응용이 용이하게 되었다. 실제로 소결체를 개발하고 있다. 카본 나노섬유는 열전도성이나 전기 전도성, 내마모성이 높다. 금속과의 복합재료를 만들면, 모터 부품의 초수명화나 방열 부품, 전계 방사형 전자 소스(전자총)로서의 응용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카본 나노 섬유는 응집되기가 쉽고 금속 등 다른 재료와의 균일한 혼합이 어려웠다. 같은 제법으로 다른 금속과의 전해 분말의 합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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