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RI,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에 다자간 협력체계 구축
- 선박용 연료전지 안정성·신뢰성 확보
- 공급·수요·인프라·시험기관 협력체계 구축

왼쪽부터 한화오션 황윤식 센터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오동도 센터장, 경남테크노파크 김종혁 본부장, KOMERI 최주형 본부장, 케이엠씨피 김성하 대표. (자료제공: KOMERI)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원장 배정철)은 4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경남테크노파크, KMCP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월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배출 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국내 친환경 선박 산업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특히 연료전지 공급부터 선박 적용,실증 인프라, 시험·평가(KOMERI)에 이르는 전주기 밸류체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고 운용 기술을 지원하며, 한화오션은 실제 선박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화 연계를 추진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해상 실증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KMCP는 선박 개조 및 운항을 담당하여 실증 수행을 뒷받침한다. KOMERI는 시험 항목을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성능 평가 및 시험 체계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참여기관들은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을 위한 육상·해상 통합 실증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운용 데이터를 확보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 데이터 축적을 기반으로 성능 평가 기술 고도화와 시험·검증 프로토콜 표준화를 추진하고, IMO 및 ISO 등 글로벌 환경규제 변화에도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KOMERI 최주형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선박용 연료전지의 육상·해상 통합 실증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검증 체계를 고도화해, 국내 조선기자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공급·수요·인프라·시험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선박 개발과 실증을 본격화하고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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