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장세종 교수팀,탄소나노튜브 이용한 전기적 성질 조작 성공
한국과 미국의 연구진이 탄소나노튜브를 이용, 전기적 성질을 조작하는 것을 처음으로 성공했다. 강세종 숭실대 교수는 일리노이대 및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과 함께 ‘콩깍지 나노 튜브(nanotube peapod)’를 만들어 전기적 성질을 밝히고 성질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콩깍지 나노튜브는 나노튜브 안에 플러렌이 들어있는 모양이 콩깍지 속에 콩이 들어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명명된 것. 플러렌은 탄소 60개가 모여 만들어진 축구공 모양의 탄소분자. 지름은 0.9나노미터다(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연구진은 탄소나노튜브 속에 플러렌을 넣으면 플러렌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전기적 성질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플러렌의 위치를 옮기는 기술을 개발하고 전기적 성질을 조작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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