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분야 국내외 산업·기술동향 분석 통해 미래 유망·핵심기술 도출 11월 완료 전망, 각 산업별로 세라믹 소재 역할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진행 요업기술원에서는 파인세라믹 기술 로드맵 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1세기 성장산업에 대응하는 소재산업의 역할을 정의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1월 완료될 전망이다. 요업기술원 전략기획팀에서는 “최근 산자부에서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0대 전략산업군과 40개 중점육성품목을 선정했다. 따라서 세라믹 분야에서도 국내외 산업, 기술동향 분석을 통해 미래 유망기술과 핵심기술을 도출해야 할 것”이라며 파인세라믹 기술로드맵 사업 수행의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기술로드맵 작성 작업은 소재의 입장에서 기능별, 재료별로 조사를 수행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소재의 수요자 입장에서 각 산업별로 세라믹 소재의 역할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미래 전략산업인 디지털 전자, 바이오, 환경 에너지, 항공우주산업에 이용될 파인세라믹 소재를 중심으로 기술 로드맵이 작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미래전략산업과 소재산업과의 연동성에 대해 요업기술원에서는 “핵심소재 기술 없이는 해당산업 분야의 발전도 제한받게 된다. 따라서 미래전략산업의 로드맵과 소재분야 로드맵은 상호연동된 가운데 수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 산업분야의 육성전략과 더불어 소재산업도 동반 육성되어야 비로소 세계적인 경쟁력의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소재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朴美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