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활용소재연구부 장희동 박사팀은 최근 국내 처음으로 가스 상태에서 입자를 제조, 성장시키는 에어로졸 공정으로 실리카 나노분말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공법은 기존 수입제품과는 달리 염소가스가 배출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 기존에 수입해오던 분말의 경우 염화물계 실리콘 화합물을 원료로 사용, 유독성분인 염소가스가 배출되었다. 따라서 염소가스를 제거하고 이로 인한 장비의 부식을 막아야 하는 등 장비설치면에서 추가비용이 들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장 박사팀이 개발한 공정은 비염화물계 실리콘 화합물을 원료로 사용해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이다.
연구팀에서는 현재 상용화를 위한 세부공정 설계작업중에 있으며 수입품에 비해 저렴한 kg당 4~5천원 수준에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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