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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제2기 나노 분야 핵심기술 로드맵 시안
  • 편집부
  • 등록 2009-01-22 11: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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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나노기술 시장 20% 점유로 3대 나노 강국 도약

2020년 세계 나노기술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국가나노기술로드맵이 마련됐다. 지난달 17일 과학기술부는 나노기술연구협의회 주관으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가나노기술로드맵(07~20) 시안 발표와 공청회를 개최, 2020년까지 세계 시장의 20%(5천억불 수준)를 점유해 3대 나노강국으로 부상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나노기술연구회 한민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나노기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서 나노기술의 방향을 설정하고자 한다”며 “연구자,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사회와 산업이 필요로 하는 로드맵을 마련 국가에 건의하고 확립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과학기술부는 이번 로드맵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수정·보완하고, 최종 계획(안)을 마련하여 금년 상반기 중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보고를 통해 국가나노기술로드맵으로 확정·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부처 통폐합에 따른 후속조치 등의 정치적 변수는 남아있지만, 이번 로드맵은 향후 정부 및 민간의 나노기술개발에 있어서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로드맵은 국가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기술선점을 위해 필요한 핵심원천기술을 4개 기술 분야별로 구분하여 작성됐다. 로드맵 작성을 주관한 나노기술연구협의회는 4개 기술분야 위원회에 산·학·연 83명의 전문가가 2년여 동안 참여. 각 기술의 발전 추이에 대한 기술적 로드맵과 이러한 기술의 융합에 의하여 형성되는 미래 신산업 분야 등을 제시했다.
과기부는 로드맵에서 제시하는 핵심기술을 국가가 전략적으로 육성·지원하면, 2020년까지 50개 이상 세계 최고 기술 확보를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여 세계 나노기술 시장 20%를 점유(5천억불 수준)하는 나노기술 선진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노기술 로드맵의 근거가 되는 나노기술개발 촉진법은 매 5년마다 나노기술분야의 종합적인 기술지도를 5년마다 작성, 이를 관계기관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로드맵은 2002~2005년까지 진행된 제1기에 이은 2번째 로드맵으로 2월말 최종적인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로드맵 시안에 따르면 ▲나노소재·환경·에너지 기술분야는 의료보건 기술 혁신, 지속발전 환경 구축, 안전한 사회 구축, 새로운  먹거리 창출 등의 기반이 되는 나노소재 원천·응용기술개발 등을 통해 국가 주력산업의 기술혁신 및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여 세계 Top 3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노소자 기술분야는 현재의 반도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로봇, 자동차, 정보통신,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의료 및 보안 분야의 핵심이 되는 미래 나노소자 기술을 확보하여 2015년경 1조3천억불 세계 전자소자 시장 중 20% 이상 점유(2천6백억불)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나노바이오 기술분야에서는 나노·바이오·정보기술을 융합한 난치병 극복, 생체친화적 환경 및 에너지 구현 등 나노바이오 기술을 통한 블루오션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노공정장비·측정·분석 기술분야에서는 미래 나노소재 및 나노소자 구현에 필수적인 독자적인 공정·장비 원천기술을 선점하여 세계 Top 2~3위권에 진입을 목표로 로드맵을 전개하고 있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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