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디스크용 은합금 스팩터링 타깃재를 개발
알루미늄 합금 이상의 반사율, 우수한 내식, 내응집성
神戶製鋼所는 광디스크용 은합금 스팩터링 타깃재를 개발했다. 은에 소량의 네오디움을 첨가한 합금으로, 100나노미터 정도의 반사막을 형성할 때 사용한다. 순은과 비교해 내식성, 내응집성이 우수한 이외에, 반사율은 종래의 주류였던 알루미늄 합금 이상이라고 한다. 생산과 판매는 계열인 코베르코 科硏(神戶市 中央區)가 담당, 올봄에라도 양산에 들어갈 생각이다.
이미 코베르코 科硏이 국내외의 광디스크 메이커 10개 사에 샘플 출하 완료. 순은의 재료는 알루미늄과 비교해 반사율이나 열전도율이 높아, 디스크의 대용량화, 고밀도화에 대응하기 쉽다. 반면, 입자의 응집에 의한 막의 단열이나, 표면 평활성의 열화, 입(粒) 성장에 전오율의 변화 등이 보고되어 있으며, 그대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왔었다.
개발재는 입성장을 억제하기 위해서 네이디움을 1% 미만 첨가하고, 성분을 미세 조정. 온도 90℃, 습도 90%에서 환경시험을 반복해도 표면의 평활성이나 반사율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결정입경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미세하여, 균일한 반사막을 형성할 수 있다. 또 반사율은 알루미늄 합금과 비교해 10% 정도 높고, 순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한다. 귀금속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재활용도 용이하다.
광디스크의 대용량화에 따라, DVD-R 등에서는 알루미늄 합금 대신에 순은 반사막이 일부 채용되어 있다. 더 대용량인 디스크도 개발중으로 반사막 재료도 은합금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코베르코 科硏은 神戶製鋼所가 전액 출자한 분석·해석 서비스 회사. 메이커 부문으로서 타깃 사업도 착수한 상태이며, 액정 패널 배선용 알루미늄 합금 재료 부문에서는 80%의 세계 점유율을 가진다. 반사막 재료를 그 뒤를 잇는 주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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