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도성 활성탄으로 다이옥신 고흡착, 실증실험
탄소재료 전문상사인 히로베(橫浜市 西區, 사장 廣部成實)과 NKK는 얼마 전, 작년 여름부터 반년 남짓에 걸쳐 福井縣 小浜市의 청소공장에서 실시해 온 열전도성 활성탄의 실증실험 결과를 정리했다. 이번 실증실험은 히로베, 환경분야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환경기술 서비스(神奈川縣 茅ヶ崎市, 사장 桑垣整), 橫浜국립대학 대학원 환경정보연구원의 目黑竹司 조교수 등 셋이 99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있는 열전도성 활성탄의 성능평가를 목적으로 한 것.
小浜市 크린센터 1호기의 굴뚝 위쪽 부분에 열전도성 활성탄이 들어간 다이옥신 흡착장치를, 2호기에는 같은 요령으로 종래의 활성탄을 넣은 흡착장치를 부착했다. 실험개시 직후, 1호기에서의 다이옥신의 흡착율은 91.4%에 달했는데, 2호기에서는 79.3%에 그쳤다. 7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1호기가 99.9%, 2호기가 99.6%로 각각 높은 흡착률을 보였다.
열전도성 활성탄은 종래의 활성탄보다 열전도성이 30배 이상 높아, 열을 확산시켜 축열하기 어렵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종래의 활성탄에서는 400~500℃에서 자연발화하지만, 열전도성 활성탄은 「600℃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廣部사장)고 한다. (CJ)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