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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71호 | ]

포항 방사광가속기 설비 증설
  • 편집부
  • 등록 2003-07-08 17:24:55
  • 수정 2015-05-15 06: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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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방사광가속기 설비 증설 2008년까지 빔라인 40개 운영 목표 포항공대에 위치한 방사광가속기가 나노, 바이오기술의 메카로 자리잡으면서 설비증설이 잇따르고 있다. ‘빛을 만드는 공장’으로 불리는 포항 방사광가속기가 가동에 들어간 것은 지난 95년. 두 개의 빔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해 현재 15개의 빔라인이 운영되고 있다. 빔라인은 빛의 속도와 거의 같은 속도로 가속된 전자를 가둬둔 저장링에서 만들어진 밝은 빛을 이용, 물질의 미세구조를 들여다 보거나 동영상 미량 성분 분석 등에 이용하는 실험장치다.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하는 포항가속연구소(소장:백성기 교수)는 지난해 단백질 결정학 빔라인을 완공하면서 가속기가 포스트 게놈 연구 인프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전자의 기능을 규명하거나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알아내야 하는데 몇 개월이 걸렸다. 종전까지는 엑스선을 사용,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알아내는데 몇 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가속기에서 만들어지는 방사광을 이용하면 불과 몇 시간만에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알아낼 수 있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생명공학 분야의 벤처기업과 학교 연구소로부터 가속기 이용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제2단백질 결정학 빔라인을 건설하고 있다. 포항가속기연구소가 현재 건설하고 있는 빔라인은 모두 7개. 이 가운데 서울대 오세정 교수가 짓고 있는 마이크로빔을 이용한 복합 물성연구 빔라인은 40억원이 투자된다. 연구소는 또 15개 빔라인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며 2008년까지는 모두 40개의 빔라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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