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이엑터 셀렌화 카드뮴(CdSe)의 나노입자를 연속 합성
산업기술종합연구소 九州센터의 中村浩之 주임연구원 등은 마이크로리엑터(미소반응장치)를 사용하여 CdSe 나노입자의 연속합성에 성공했다. CdSe 나노입자는 형광 시약으로서 몇 년 전부터 의료나 생화학 분야의 분석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물질이다. 유기물이 일반적인 형광시약 가운데에는 무기물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고 잘 열화되지 않는 등의 장점을 갖는다. 단, 같은 재료라도 나노사이즈가 되면 입자의 크기에 따라 성질이 다르다. ‘양자 사이즈효과’를 살려서 입경에 따라 형광의 파장이 달라진다. 마이크로이엑터는 직경 몇 ㎛에서 수 백 ㎛의 관에 기체나 액체를 통과시켜 반응시키는 장치. 이번에 구체적으로는 계면활성제, 스테어린렌의 혼합액을 미리 뜨겁게 한 반응장치에 주입했다.
연속합성에 성공한 요인은 온도제어가 하기 쉽다는 것. 1초 이하의 속도로 300℃ 상승시켜 단시간에 냉각하는 등, 전체 반응시간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반응시간이 길면 입경이 큰 것이, 짧으면 작은 것이 생긴다. 이번에는 입경이 2.4~4.2㎚까지인 5종류를 합성했는데, 입경은 거의가 0.4㎚의 차에 그쳤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알려진 CdSe의 나노입자 합성은 비이커나 플라스코를 사용하는 수작업으로 온도제어가 어렵고 품질이 일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한다. (CJ)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