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비산화물 구조세라믹 혁신클러스터 조성 위한

전남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설립 사업 ‘본격화’

목포 삽진지방산단 인근 14,876m² 규모 부지 확보, 건축설계 완료
2008년 9월 완공 후 입주기업 모집에 나설 것, 파일로트 플랜트 장비 3종 구축

전남 서남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비산화물 구조세라믹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설립 사업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며 세라믹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단법인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와 전라남도, 목포시 등이 지원하고 있는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사업은 세라믹 전문기업과 혁신주체간의 긴밀한 네트워킹 형성을 통해 비산화물 구조세라믹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200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현재 세라믹종합지원센터 설립 현황을 보면, 목포 삽진지방산단 인근 14,876m2 규모의 부지가 확보된 상태이며, 7월부터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작한 건축설계 작업이 12월 중에 완료될 전망이다. 설계결과, 세라믹종합지원센터는 세라믹센터동, 입주기업동, 시험제작동 등 3개동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배후 부지에 ‘세라믹 부품소재 사업화지원시설’ 조성 계획
또한 목포시는 센터 인근 배후부지 72,600m2를 비산화물 세라믹 부품소재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배후부지 내에는 센터 연관사업으로 ‘(가칭)세라믹 부품소재 사업화지원시설’ 건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에 대해 전남신소재사업화지원센터 김원효 박사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약 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비산화물 세라믹 부품소재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준사업화 지원동을 건립하는 것”이라며 “기술개발과 시제품 생산단계 이상의 준양산 체제에 진입한 비산화물 구조세라믹 부품소재 전문 중소벤처기업이 입주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의 하나인 장비구축 상황을 보면, 현재 23억원 규모의 파일로트 플랜트급 시험제작 장비 3종(표 참조)을 조달요청 중이며 내년 9월 입고예정이라고 한다.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사업 추진 2년차에 들어서는 2008년 주요 추진계획을 보면, 지원센터를 2월 중에 착공하여 9월에 준공하고 준공 후에는 본격적으로 입주기업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센터장 채용, 전담인력 확충 등 센터운영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이밖에 요업기술원 등 출연연구소와 MOU를 체결하고 비산화물 구조세라믹 부품소재 기술연구회를 운영하며 ‘세라믹부품소재 사업화대상 연구기획’ 용역사업의 추진 등을 통해 전남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사업의 틀을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목포벤처지원센터에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임시 사무소를 개설했다.(연락처 TEL 061-283-9321)
박미선 기자

①세라믹센터동 ②입주기업동 ③시험제작동
동별 건축규모
 건물명  건축면적  주요용도  건축구조
 세라믹센터동  1,630m2 연구실, 회의실,   철골철근콘크리트조
   세미나실, 공용실험실 등  (RC), 2층
 입주기업동 1,630m2 입주기업  철골철근콘크리트조
   사무실 (SRC),  3cmd(18평×18실)
 시험제작동   2,4630m2 공장  철골조, 1층
 부지   14,876m2

2007년 장비도입 현황
 Hot Press Temperature : Max 2300℃
  Load : 300Ton
 분말성형프레스 Load : 1,600 Ton
  Filling Depth : 500
  Temperature : Max 2300℃
 진공소결로 Hot Zone : W800 H800 L1,200(mm3)
  Vacuum : 10-3To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