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삼정세라믹, 킹코브라블럭 출시

그레이·옐로우 ·아이보리· 화이트 등 다양한 컬러, 고풍스러운 멋 자아내
255x120x120 빅 사이즈로 웅장한 효과, 제품 옆면과 뒷면에 홈, 조적 안전성 높여

삼정세라믹이 명품벽돌을 지향한 킹코브라블럭을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급 전원주택, 빌라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명품벽돌로, 건물 외부의 웅장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디자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킹코브라블럭 벽돌은 255x120x120의 ‘빅 사이즈’로 디자인 되었다. 또한 고풍스러운 멋을 자아내는 어두운 컬러를 발현시키기 위해 1400℃의 높은 온도에서 제품을 소성하였다.
삼정세라믹의 윤미영 디자이너는 “어둡고 진한 컬러는 묵직한 느낌을 주어 건물을 안정감 있어 보이게 한다”라며 “메인 칼라인 그레이를 비롯해 옐로우, 아이보리, 화이트 등의 다양한 컬러에서 유럽풍의 엔티크한 느낌이 묻어나도록 하였다”라고 밝혔다.
사이즈와 컬러뿐 아니라 디자인에 기능적 요소도 추가하였다. 제품과 옆면에는 홈을 주어 조적 시 벽돌 사이의 결집력을 높이는 효과를 내도록 하였다.
삼정세라믹 측은 대한민국 상위 1%를 타깃으로 잡고 빅 사이즈, 어두운 컬러, 홈 등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후속 제품도 준비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출시된 황토 제품에 이어, 게르마늄, 맥반석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킹코브라블럭’의 타이틀을 내건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지속시킨다는 전략이다.
정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