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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31호 | ]

가스 가압 소결로(GPS) 기술력 ‘우수’
  • 편집부
  • 등록 2007-08-23 15:03:48
  • 수정 2008-12-26 16: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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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스 설비기기

모노세라피아

가스 가압 소결로(GPS) 기술력 ‘우수’

국내 처음 양산용 가스가압 소결로 쌍용에 납품, 가격과 품질경쟁력 높은 것으로 평가
GPS, 질화물·탄화물·붕화물 등 비산화물 제조하는데 중요한 장비

초고압, 초고온, 고진공 장비 제조업체인 (주)모노세라피아(대표이사 주경, monocerapia.com)가 국내 처음으로 양산용 가스가압 소결로(GPS: Gas Pressure Sintering Furnace)를 쌍용머터리얼에 납품하면서 관련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GPS는 주로 질화물(Si3N4, AlN, BN)을 비롯한 탄화물, 붕화물 같은 비산화물을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것으로서, 성형체에 2000℃의 온도와 200MPa 이하 압력을 가하여 고부가가치 소결제품을 만드는 소결로이다.
일반적으로 비산화물 세라믹스는 고강도, 고인성 및 고온까지의 크립저항성, 그리고 비교적 높은 경도, 내산화성이 우수하고 열팽창 계수가 작기 때문에 열응력 저항성이 우수하며 밀도가 작아서 경량성을 가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러한 물성의 조합으로 인해 마모, 열충격 및 기계적 응력에 대하여 우수한 저항성을 갖는 특성이 있고 이 같은 특성을 이용하여 자동차 부품, 내마모성 부품 및 공구, 반도체, 원자로 부품, 방탄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소재는 주로 반도체, 자동차, 제지,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핵심 기초 소재이나 현재 국내에서는 기반기술 부족과 공정 장비의 해외 의존성으로 인해 주로 수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GPS 국산화, 우리나라 공정기술과 부품소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할 것 ‘기대’
이같은 상황에서 (주)모노세라피아의 GPS 장비 국산화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이 시각이다. 실제로 모노세라피아의 GPS장비는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에서 외산장비에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장비의 국산화는 외국에 종속되어 있던 공정기술의 국산화와 이로 인한 부품소재의 국산화 및 제품경쟁력의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한다는 것이다.
모노세라피아 주경 사장은 “비산화물 계통, 즉 카본계, 질화계, 보론계 등과 비산화물 세라믹 복합체와 같은 세라믹 분야, 분말야금 같은 금속분야 소재들의 우수한 특성을 나타내게 하기 위해서는 초고압, 초고온, 극고진공 장비가 필수적이다”라며 “우리 회사는 설립 이래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냉간 등방압 성형기, 초고온 진공로, 열간 가압 소결로 등을 국산화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GPS 장비는 온도만 올리는 일반로에서 약 200MPa까지 압을 올릴 수 있는 고압장비의 꽂인 HIP로 가는 중간적인 위치에 있는 장비로서, 현재 관련 기반기술은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 부품소재산업 기반이 미흡하여 본격적인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HIP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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