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발전효율 60% 높이는 전해질 개발
소니는 연료전지에서 종래보다 60% 높은 업계 최고의 발전효율을 달성했다. 전해질막의 메탄올 차단성을 높여, 메탄올이 공기에 새어나와서 생기는 발전 로스를 줄였다. 내열온도는 섭씨 200도로 실용 수준을 확보, 디지털 가전이나 자동차에 대한 이용을 전망한다. 발전효율은 실온 하에서 1평방미터 당 100mWh이다. 전해질 막을 투과한 플로톤(수소이온)과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서 발전하는 다이렉트 메탄올 방식의 연료전지에서는 업계 최고치이다. 전해질막의 메탄올 차단성을 종래의 2~5배로 했다.
전해질막에는 플라렌이라고 하는 분자를 사용, 그 표면에 수소이온을 공기 측으로 이동시키는 스루혼산을 결합시켰다. 각 플라렌에 연결한 스르혼산기리가 결합함으로써 메탄올이 잘 투과하지 않게 된다. 단, 플로톤이 잘 투과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플로톤 전도도는 아직 업계 수준이라고 한다. (일경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