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술관도자예술초대전

6.30 - 8. 3 베이징 국립중국미술관

<중국미술관도자예술초대전>이 베이징소재 국립중국미술관에서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렸다. 이 전시회는 중국미술관 건립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전국 규모 전시회로서 중국전역의 도예가 163인의 작품 240여점이 전시됐다. 중국미술관내의 2개층 6개 갤러리에서 전통과 현대의 두 파트로 나누어 전시됐으며 동시에 중국 남동부의 광동성의 최대 도자산지인 차오조우潮州에서 생산되는 양산도기전인 ‘차오조우현대도자디자인전’이란 이름으로 개최됐다. 또한 개막 당일과 이튿날 양일간에 걸쳐 ‘중국도자의 전승과 발전 및 전망’이란 주제로 현재 중국도예의 현향과 향후의 발전 동향 등에 대한 세미나도 열렸다. 이번 전시 기획을 위해 중국미술관도자예술 기획단은 2005년 9월부터 징더전, 차오조우, 스완, 이싱, 롱추앤, 보샨 등의 중국 유명도자산지 등을 탐방하여 작가와 작품들을 선정했다. 이번 <중국미술관도자예술초대전>은 향후 중국도예의 발전을 위한 전시, 연구, 교류의 기반을 만들기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의의가 있다.